[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윤돌섬에서 레제활동을 하다가 고립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께 거제시 일운면 윤돌섬에 고립객 2명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윤돌섬에 있던 부자 관계인 A(40대)씨와 B(10)씨 등 2명을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인근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들은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윤돌섬으로 이동한 뒤 돌아가려 했으나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돌아갈 수 없게되자 구조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명 모두 약간의 찰과상 외에는 건강상태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귀가조치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시에는 사전에 철저한 장비점검과 함께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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