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혁의 출발점은 질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모두가 질문을 던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질문으로부터 개혁의 방식이 시작되므로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를 고민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의료비는 왜 선불인가?', '자서전은 왜 잘난 사람이 글로만 써야 하는가?', '농촌은 농부가 없고 도시는 왜 인력이 남는가?' 등 질문이 우리의 정책을 만들어 내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결책을 만드는 도정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질문으로 시작된 개혁은 또 다른 개혁을 불러온다"며 "도지사로서 2년여 동안 개혁은 개혁을 낳는다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창조와 개혁의 길은 끝이 없다"며 공무원들에게 흔들림 없이 개혁의 방향으로 나아가길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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