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방제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농자재 살포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업비는 총 5242만원으로 농자재 살포기 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협이다. 지원기종은 드론과 붐스프레이어이다.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 기준 융자지원한도액의 70%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으로 드론은 초경량비행장치조종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법인은 농약관리법에 따라 항공방제업을 신고한 법인이어야 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농자재 살포기 지원사업을 통해 자가방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농가 경영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2024년도 농자재 살포기 지원사업으로 드론 2대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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