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7월 개원한 단양군보건의료원이 보훈병원 지정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정위탁병원은 보훈병원과 거리가 먼 국가유공자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이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9개 과목에 14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위탁병원 지정 12개월 후부터 매년 적정성 평가를 받게 된다.
보훈대상자는 의료원을 통해 자격을 조회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훈병원에서 진료가능한 일부 감면 대상 유공자는 위탁병원에서 진료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비급여 항목 역시 지원이 일부 불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로서 민원인이 느끼는 혜택은 크지 않을 수있지만 본인부담금을 국비로 환급받을 수 있어 군 세외수입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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