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판정 보고서를 채택했다.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신 후보자의 경영 능력, 전문성, 도덕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위원들은 경영평가등급 하락, 첨단산업 지원 부족, 오송 지하차도 재개통 연기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신 후보자는 자신의 행정 경력을 토대로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꽃임 위원장은 "신 후보의 경력과 도덕성에 문제 없음을 확인했다"며 "기업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후보자는 음성 부군수, 경제통상국장, 행정국장, 충주 부시장,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등을 지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된 신 후보자의 경과보고서는 오는 18일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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