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국악방송이 21일 개국한다.
라디오 주파수 90.1MHz로 송출하는 제천국악방송은 제천시민의 오랜 바람을 반영했다.
개국 기념으로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천이 좋아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특집방송은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기행 다큐멘터리로, 배우 김승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의림지와 점말동굴의 역사를 소개하고 제천 문화해설사와 함께 월악산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탐방한다.
또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의 가요사적 의미도 조명한다.
김혜경 국장은 "제천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취를 당부했다.
제천국악방송은 대전국악방송의 보조국으로 제천시 용두산에 설치된 송신소를 통해 24시간 방송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