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8만 2000t급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Noordam)호'가 승객 등 2500여 명을 태우고 오는 20일 강원 속초항에 최초로 입항한다.
노르담호는 미국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 선사 선박으로, 캐나다를 출발해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27박 28일 항로로 운항 중이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노르담호'의 최초 입항을 기념해 한국 전통 공연인 사자놀이 및 태평무, 기념품, 특산품 판매 팝업 부스 운영,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18일부터 3일간 속초시 수협 항만부지에서 열리는 '2024 케이(K)-전통시장페어 인(in) 속초(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와 연계해 승무원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및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크루즈 승객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노르담호의 최초 입항을 통해 속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