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소년의 문화유산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주시의 고대 유산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나주복암리고분 창의·감성학교'를 7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보드게임, 유적 답사,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한다.
특히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국가 공인 인증을 받았다.
초·중등부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 발굴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호 동신대 영산강문화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문화유산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이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특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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