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의 새 이름 '중심에 서다' 라는 문구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리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상표 등록 추진 1년 6개월 만에 특허청으로부터 업무표장 등록을 최종 승인 받았다.
'중심에 서다'라는 문구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북의 새 이름이다.
도는 이를 도형 없이 문구 자체로 등록해 타 지자체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는 것을 막았다.
이번 결정은 '중심'과 '서다' 모두 일반적인 단어인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정책, 광고, 홍보 활동 등에서 해당 문구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은 "이 문구는 글로벌 확장성을 가진 브랜드 슬로건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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