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마무리와 신규 도입 장비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앞으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은 첨단디지털 장비 도입으로 출입국 절차가 더욱 간편해지고 공항 내 혼잡도도 완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 4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연내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을 찾은 백 차관은 스마트패스, 스마트 보안검색장비 등 신규 도입시설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다수의 시스템이 연계·운영되는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는 한편 사고 시 비상대응 매뉴얼도 내실있게 수립해 반복 훈련해달라"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이 연내 차질 없이 개장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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