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준비한 최종사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종우 시장이 주재했다.
시는 면‧동 주민자치형 41억4000만원을 비롯해 도 연계형 8억1000만원, 시 공모형 2억7000만원 등 총 49억9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 예산은 2025년 시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시행된다.
올해 4월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다. 총 27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65건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 덕에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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