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총 118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을 목표로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어린이집을 말한다.
김해시는 지난 9월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개방성, 참여성 등을 기준으로 신규 20곳, 재선정 98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교재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열린어린이집 운영은 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 상담과 모니터링 등 부모 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 사업까지 포함한다. 아동학대 예방활동 노력도 등을 감안해 총 80점 이상일 때 선정된다.
현재 김해지역 어린이집 336곳 중 184곳이 열린어린이집이다. 이는 전체의 54.76%에 해당한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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