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광 서울의대 외과 교수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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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암 병원장 등 역임…3년 임기
복지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중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양한광 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가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으로 양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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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 [자료=보건복지부] 2024.11.04 sdk1991@newspim.com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쳤다. 이후 복지부 장관이 임명했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유일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 정책에 대한 지원과 공익적 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 2023년 한미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암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원장이 국립암센터를 국내 최고의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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