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사업과 관련된 감사 자료 조작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시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재평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 "진형익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이 관련 의혹을 제기했으나, 창원시는 감사 자료가 적법하게 작성되었으며 조작된 바 없다"며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자료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일축했다.
이어 "민선 7기 당시 4차와 5차 공모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상화를 위해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면서 "시는 5차 공모 과정 중 발생한 협상 결렬은 민간사업자의 요구가 수용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법원의 재평가 요구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중단해야 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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