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15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4 오!거리광장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아이엠이가 주관하며, 서노송예술터가 협력해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시민 버스킹 공연과 지역 청년예술인 밴드인 '행로난'과 '밴드노야'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아로마목걸이 만들기', '자개키링 만들기'와 같은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전주티켓박스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준비한 '제5회 청년독립예술제'의 개막 공연이 열린다. 예술제의 본 행사는 23일 팔복예술공장 아팝나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2024 오!거리광장축제'와 관련해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버스킹과 플리마켓 판매인을 선발했다. 모든 체험행사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공연문화와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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