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내 중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호남성 장자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오랜 자매결연과 교류 협약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이 세계관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장자제시 민족중학교를 찾아 미술, 영어 수업을 비롯해 장기자랑,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천문호선 공연 관람과 주요 관광지 탐방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교류가 재개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면서 "청소년들이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자제시 청소년들이 하동군을 방문해 교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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