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경찰서와 함께 군민의 재산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차량 안전용품을 홍보물로 제작해 거창경찰서, 우리동네 안심순찰대와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절도 예방수칙에는 ▲농산물을 밭이나 도로에 방치하지 않기 ▲보관창고에 잠금장치 설치하기 ▲마을에서 낯선 차량 발견 시 번호 기록하기 ▲과수원 주변에 CCTV 등 방범시설 설치하기 등이 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에는 군 예산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5개 분야에서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한 해 동안 농민이 힘써 수확한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거창경찰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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