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19일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 중단 건축물 제9차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본격적인 정비가 가능해졌다.
또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정비 모델 용역 지원을 받게 된다.
빈집으로 방치된 도안면 화성리의 윤모 아파트는 30년 가까이 주민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 선정에 따라 윤모 아파트의 채무 및 취득 문제를 해결할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모 아파트 선도 사업 선정은 군민 요구에 부응한 결과"라며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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