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지민의 부친이 참석했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지민은 릴레이 기부의 세 번째 주자이자 개인으로서는 첫 참여자가 되었다. 앞서 KB국민은행과 동일이 각각 9000만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긍정적인 기부 문화의 지속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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