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 소규모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4개 조를 편성,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171건, 총 사업비 64억 200만 원으로 ▲읍면 건의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도로 및 하천 정비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나뉜다.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착공·준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약 6억 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과 동시에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설계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관계자는 "이번 설계단 운영이 예산 절감과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우기철 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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