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량은 환경부가 2018년 개발한 모델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우리나라 작업환경과 지형에 맞춰 설계됐다.
이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탑승공간 확보 ▲차량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의사소통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기존의 적재함 발판 탑승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허리와 무릎 부상, 충돌,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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