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진주시가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정받은 성과다.
국민행복민원실 제도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환경과 서비스 운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매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진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7년까지 해당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진주시는 시민들에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청사 내외의 안내 표지판 교체, 민원 서식대 개선, 직원 친절도 향상 등이 주요 개선사항이다.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 행복 쉼터'와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전용 창구 및 안심도움벨 설치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양방향 소통을 통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7일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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