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1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 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수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 수출유공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187명에게 정부·시장 포상을 전수한다.
㈜화신볼트산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삼영엠티㈜, ㈜세종기술, ㈜아이이엔(IEN)한창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부산은 10월 수출액 1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수출 감소폭이 줄었고, 10월 수출은 증가세(13.7%)로 돌아섰다.
시는 내년에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수출 성장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혁신, 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수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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