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이 초등학생용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Hello LUDI)'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도현 아키핀 대표는 "헬로루디는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헬로 루디 모바일 버전으로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고, 내년에는 글로벌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헬로루디'는 10여년 넘는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의 노하우가 녹아있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아이들은 가상 세계인 '루디나인(LUDI-9)'에서 AI 원어민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스토리 기반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살아있는 영어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것. 100% 영어환경 속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나무, 덤불, 의자, 표지판, 동물 등 다양한 사물들을 터치하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하며,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몸에 익힐 수 있다.
직업 체험, AI 드로잉, 단어 게임, 애니멀 게임, 제플린 게임, 루디 게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 영어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다. 또 콘텐츠 내 아이템을 획득해 자신만의 아이템과 공간을 꾸며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특히 개인 성향과 능력에 따라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아이들이 균형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지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아이들 언어 구사력과 관련 없이 약 98% 이상 자연어를 인식해 맥락과 흐름에 따른 대화가 가능하다"며, "부족한 표현과 부정확한 발음을 잡아주는 교정 기능까지 더해져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법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로루디 내 캐릭터는 타 음성 인식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다.
틀린 표현과 부정확한 발음을 잡아주는 '교정' 기능은 ▲발음 교정 ▲문법 교정 ▲불완전한 문장 교정 등 보다 정확한 문장을 발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헬로루디는 월 8천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이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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