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도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에 95억원을 투입한다.

6개 분야에 65세 이상 노인 439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경로당 안전지킴이(410명), 경로당 급식도우미(480명), 환경정비(3140명), 클린공원 지킴이(300명),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30명), 복지도우미(30명) 등 이다. 

이중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2개 분야(890명) 먼저 모집 절차가 진행돼 오는 23일 참여 신청을 받는다.  

경로당 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410곳 경로당 일일 문 여닫기 업무, 시설 보안관리 등을 하고, 월정액 11만원을 봉사료로 받는다.  

경로당 급식도우미는 한 달에 최장 19일, 최대 57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월봉사료 69만3690원을 받는다.  

내년 3월 3일부터 시작하는 환경정비 등 다른 4개 분야(3500명)의 소일거리는 한 달에 12시간 소일거리를 하고 월 봉사료 14만6040원을 받는 조건으로내년 2월 6일~14일 모집한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한노인회 성남시 3개 구 지회, 7곳 복지회관 등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170원을 적용해 봉사료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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