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6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제2회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해군이 장애인평생학습 활성화를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한 것으로, 장애인부문과 비장애인부문으로 나뉘어 공모가 이루어졌다.
장애인부문에서는 성명초등학교 장지연 학생의 '우리 집 풍경', 남해정보산업고 김보미 학생의 '우리 모두 친구', 김근석 씨의 '보석나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성명초등학교 박유정 학생의 '전국장애인합창단콘테스트', 남해여중 공서윤 학생의 '서로를 이해하는 계단', 이가은 학생의 '화분 속 세상'이 주목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을 볼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남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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