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해 48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통관은 국회 기자단 기자실과 예식장, 식당 등이 있는 건물로, 화재로 인해 건물에 있던 기자와 하객 전원이 대피해야 했다. 이 중 6명은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 구청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력 66명, 장비 21대를 투입했으며 불은 오후 1시께 완전히 진압됐다.
현재 소방 당국은 푸드코트 내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건물 출입을 통제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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