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속 상승 출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52포인트(0.44%) 오른 2414.03에 거래 중이다. 0.80%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이 367억원, 외국인이 68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34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종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19%),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현대차(+1.43%), 셀트리온(+0.05%), 삼성전자우(+1.97%), KB금융(+0.58%), 신한지주(+0.8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52%), 기아(-1.28%), NAVER(-2.3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2.85포인트(0.45%) 오른 671.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0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146억원, 62억원 사들이고 있다.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0.36%), HLB(+0.72%), 삼천당제약(+28.96%), 리가멤바이오(+1.07%), 클래스스(+0.62%), 셀트리온제약(+1.01%), 레인보우로보틱스(+1.1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98%), 에코프로(-2.67%), 리노공업(-0.11%), 신성델타테크(-0.38%), 파마리서치(-0.99%), 엔젤(-1.90%)은 하락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중 주요국 증시의 크리스마스 휴장에 따른 거래 부진, 국내 배당락 이벤트 등에 따른 일시적인 거래 부진 및 지수 변동에도 지난주 급락 이후 낙폭 과대 인식 재확산,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의 급반등 효과 등을 반영하면서 저점을 다시 높여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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