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주체로서 청년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243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99명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4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총 50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는 항공우주와 원자력 등 지역특화산업에 247명을 지원하며,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복지비를 제공했다. 창원 내 3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535명의 청년 취업을 도왔다.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실시되어 932명의 청년에게 진로 컨설팅과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청년 창업자에게도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세무, 법률 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역량 강화교육'과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창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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