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1%대로 낙폭을 키우며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내줬다. 달러/원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14포인트(1.41%) 하락한 2395.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4%대 하락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가는 흐름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1425억원, 기관이 1195억원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이 22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SK하이닉스(2.47%)를 제외힌 시가총액 상위 전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19%),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바이오로직스(-1.17%), 현대차(-0.19%), 기아(-2.00%), 셀트리온(-1.10%), 삼성전자우(-0.34%), KB금융(-1.04%), NAVER(-1.06%), HD현대중공업(-1.12%), 신한지주(-1.5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8.05포인트(1.19%) 하락한 667.5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01억원, 99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138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역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1.55%), 에코프로(-2.73%), 리가멜바이오(-2.71%), 삼천당제약(-1.30%), 휴젤(-1.44%), 신성델타테크(-3.18%), 클래시스(-1.45%), 리노공업(-1.18%) 등은 떨어지고 있으며 HLB(4.24%)만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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