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런트로 변신한 추신수(42)가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야구인생 2막을 연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잘 도울 수 있을 거로 판단했다"며 "아울러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그가 가진 MLB 인적 자산 등을 평가했을 때 구단주 보좌역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로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구단주 보좌와 육성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MLB 통산 1천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의 성적을 거둔 뒤 2021년 KBO리그 SSG에 입단했다. 이후 올해까지 4시즌 동안 타율 0.263, 54홈런, 205타점을 기록한 뒤 은퇴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