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평소 936억원보다 2배 늘어난 1845억원으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13 lbs0964@newspim.com |
카드·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월 구매한도를 최대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10%에서 20%까지 상향 조정한다.
일부 시군에서는 부정 유통에 취약하고 관리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지류형 상품권은 종전과 같이 10% 할인, 최대 30만원으로 유지되며, 구매는 해당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충전한도, 특별할인기간, 가맹점 현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본예산에 편성된 73억원을 시군에 신속집행할 예정이며, 추경에 50억원을 편성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회복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