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에서는 주민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상담 바우처를 제공한다. 의뢰서나 의사 소견서를 받아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는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한다. 이 버스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3월부터는 정신건강문제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예방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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