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전…공급 확대와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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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공급 확대 통해 성수품 가격 안정 도모
동백전 활성화·소비 붐업 이벤트 경제 활력 제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명절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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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내외로 안정적이지만, 국제유가 변동성과 기상 불량, 명절 수요로 인해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의에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정위원회, 농협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점검하고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의 경우, 농산물과 수산물 공급을 각각 1.5배, 1.6배 확대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시는 또한 동백전 활성화를 위한 소비 붐업 이벤트, 캐시백 한도금액 확대, 시청 목요직거래장터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구·군과 함께 성수품 원산지 표시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시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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