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불법행위 본격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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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3.08.13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임직원 선거 개입을 중대한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오는 2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도내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설 명절 전후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선관위 의무 위탁으로 이루어지는 첫 선거인 만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공명선거를 위해 금고 관계자와 시민에게 112나 경찰관서로 불법행위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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