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순환보직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력 부족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순환보직은 인사발령 뿐만 아니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적절성을 점검하며, 개선 요인도 파악하고 있다.
지난 13~15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6급 이상 관리자와 7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급별 문항을 달리하여 익명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실시한 인사와 업무분장의 적절성에 대해 관리자 92%, 실무자 94%가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6개월 주기 순환 보직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77%, 실무자의 38%가 긍정 평가, 의견이 갈렸다.
손태화 의장은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강하고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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