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20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 및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를 돌아보며, 광명사랑화폐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고 가격 동향을 살폈다. 또한, 상인들에게 물가 동향을 질문하고 민생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시장의 상인과 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지닌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대형상점과 전통시장, 기업형 슈퍼마켓(SSM), 골목 슈퍼마켓에서 16개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미용실 및 음식점 등 개인 서비스업체의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42개소를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의 자세한 정보는 광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광명전통시장은 1972년에 지역 개발과 더불어 형성되었으며, 현대화 사업을 거쳐 광명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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