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발굴, 창업, 사업화,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소특구 2단계 사업은 백병원 의료 현장의 아이디어와 특허를 기반으로 전자약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하며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지원 및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들이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2019년 강소특구로 지정된 김해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및 창업 성과를 거두었다. 1단계 사업에서 209건의 기술이전·출자, 76개의 기술 창업을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사업은 김해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의 첨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