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타 대상사업에 관내 도로 2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5개년 단위로 교통량과 사업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게 된다.
선정된 도로는 국도 58호선 삼랑진 미전~청학 4.6km 구간과 국도 24호선 밀양 청도~창녕 고암 6.4km 구간이다.
삼랑진 미전~청학 구간은 기존에 인근 도로는 이미 4차로로 확장된 상태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따른 통행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로 확장이 필요하다.
밀양 청도~창녕 고암 구간은 위험한 도로 구조로 인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요구되어 왔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조사 대상이 최종 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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