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강을 걷는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금 16억원으로 진행되며, 경남도에서 시행 중인 사천지구 재해예방사업과 연계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사주천년교~예수마을까지 길이 1032m, 폭 3.5m의 보행자 안전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부 구간에는 발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맨발산책로(L=384m)를 조성한다.
이기영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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