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캠핑카·구미 주택서 가스중독사고 잇따라...1명 심정지·1명 의식장애

경북 |

[영덕·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와 영덕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4분쯤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의 한 캠핑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가스 중독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의식장애 상태의 A(50대·여)씨와 통증 증세를 보인 B(70대)씨를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소방서.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45분쯤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의 한 주택에서 "숨을 안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소방119는 구조인력을 급파해 심정지 상태의 C(60대·여)씨를 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는 화목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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