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목표로 다음달 3일부터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488억원을 투입해 5533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보급에서는 승용차 800대, 화물차 180대, 어린이통학버스 4대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청년의 생애 첫 자동차 구입 시 20% 추가 지원, 농업인 화물차 구입 시 10% 추가 지원 등으로 지원이 확대됏다. 신청 자격은 창원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과 창원시 내 등록된 법인·공공기관에 적용된다.
차량별 최대 지원금액은 승용 1100만원, 화물 1590만원, 승합 1억 4000만원이다.
홍남표 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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