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생활밀착형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속에 늘어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빈집 소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금액을 대폭 인상해 ▲단순철거 1500만원 ▲철거 후 공공용지 활용 시 2000만원 ▲안전조치 500만원 ▲리모델링 후 4년간 임대주택 용도 활용 시 3000만원이 배정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빈집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빈집정비사업 신청은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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