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여수 어선 전복 사고에 "가용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1시 41분께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동방 36킬로미터(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22서경호, 139톤(t), 승선원 14명)이 전복됐다. 14명 중 3명은 사망했고 7명은 실종 상태다.
최 대행은 "행안부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장관, 국방부장관, 전남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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