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가구주택 3층서 화재...20대 여성 심정지·남성 2도 화상

경기남부 |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오전 3시53분경 수원특례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3시53분경 수원특례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층짜리 1개동 연면적 253㎡ 총 3가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당대는 인명 고립에 따른 피해 우려로 선제적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26분 만인 오전 4시19분 화재를 진압 완료했다.

화재로 3층 거주민 2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20대 남성은 안면부와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화장실에서 발견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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