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국민행복민원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실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상황에 대처하며,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에는 시청 민원여권과 공무원 및 파주경찰서가 참여했다.
훈련은 실전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개입, 현장 녹화·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파주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악성민원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다.
안전한 민원실을 위해 행정전화 자동녹음, CCTV 구축, 안전유리 및 비상벨 설치, 바디캠 구비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며, 오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처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실 조성이 최우선"이라며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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