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전시청에서 배우 '이필모'와 힙합 래퍼 '레디(본명 김홍우)'를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필모는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열연 중이며 '너는 내 운명',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2017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그는 현재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겸임교수이자 대전시 영상산업육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래퍼 레디는 대전 출신 아티스트로, 한밭중학교와 보문고등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 출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2024년 티빙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랩:퍼블릭(RAP:PUBLI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두 명의 신규 위촉으로 대전시 홍보대사는 펜싱 황제 오상욱, 트롯 가수 김의영, 축구선수 황인범 등 유명인 25명, 대학생·고등학생 기자단 등 시민 34명을 포함해 총 59명으로 확대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영향력을 발휘해 온 두 분이 이제 대전의 얼굴이 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데 두 홍보대사의 열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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