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자리잡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더담(주)의 특산주 '망상12'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올해부터 박람회 형태로 확대 운영됐다. 총 1009개 브랜드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망상12'는 고품질 쌀과 누룩만 사용해 100일간 전통 방식으로 숙성된 프리미엄 탁주다.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특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담은 한섬, 더담 생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특산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주 소비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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