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AI기술을 활용해 다시 만나게 된 할머니와 며느리 사장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의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에 공개한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본 콘텐츠를 기획했다.
2분 30초로 구성된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로 재현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인사를 전한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영상을 본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KB금융 관계자는 "할머니의 생전 모습을 그리워하는 가족과 단골손님들에게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소상공인을 향한 진정성 있는 지원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B마음가게'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477여개의 '착한가격업소'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KB국민카드도 송파구청과 다양한 금융 거래 통계정보 등을 활용한 'KB금융데이터'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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