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기업용 AI 약진, 올해 매출 2배 늘고 흑자 전환"- 지엘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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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독립 리서치 지엘리서치(GL Research)가 크라우드웍스에 대해 "올해 기업 AI 솔루션이 약진하며 매출은 2배 성장하고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엘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가 출시한 에이전틱(Agentic) AI 솔루션 알피(Alpy)의 기업 수요가 가속화되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는 기업 맞춤형 AI 도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특히 ▲알피 놀리지 컴파일러 ▲알피 RAG ▲알피 LLM 엔진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 ▲알피 이밸류에이션 ▲알피 어드민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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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로고. [사진=크라우드웍스]

지엘리서치 박창윤 연구원은 "알피는 데이터 신뢰성이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을 보다 쉽게 활용하고, 복잡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알피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크라우드웍스의 2025년 실적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AI 에이전트 및 알피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전년대비 매출 2배 성장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매출원 확대로 향후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안타증권과 협력해 주식 종목 분석 AI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도 강화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를 통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AI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의 알피는 기업 맞춤형 AI 도입의 복잡성을 해결하며,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크라우드웍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며,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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